살아가는 이야기

2022년의 하지 즈음에...

농부선생 2022. 6. 22. 19:34

어제가 하지였다. 1년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
그래서 요즈음이 좋다. 밝음이 가장 오래 곁에 있기에...

그래서 이런저런 일로 흔적을 남겨본다.

2021년의 하지와는 뭐가 다를까? 일단 학교가 다르다!
이젠 반바지를 입고 자전거 출근. 곧 신발도 샌들로 바꿔야 한다.
저 마스크는 언제쯤 벗을수 있을까? 더 덥다.
출근 후 샘들이 마실 커피를 내려본다.
저 거품이 맘을 평온하게 해준다.
넘 일찍 출근하니 이렇게 서각작업도 한다.
퇴근 후. 일년간 쌓인 창틀 먼지를 제거해 볼까?
많은 물티슈 덕분에 창틀이 깨끗해졌다.

하지 후 하루가 지났다. 어제보단 낮이 아주 조금 짧아졌겠지?

2020년의 하지, 2021년의 하지, 그리고 2022년의 하지. 뭔가 달라지고 있다.

육체적으론 조금씩 쇠약해지고 있을테고...천국행 기차는 조금씩 가까와 오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