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코로나와 함께한 고3의 여름방학

농부선생 2022. 7. 29. 21:30

2020년 고1 입학식도 못하고 6월에야 첫등교를 한 2004년생들. 이젠 끝이 보일듯 하다가 다시 멀어지고 만 고3들에게 이 여름은 십대의 마지막 방학이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마지막 세대이다.
한 반에 5~6명 정도가 자소서 작성의 수고를 선택했다.

둥글게 둥글게 모여 생기부 해체작업을 해보자.
자소서 작업의 기본다지기 연수.
커피필터에 그림 그리기로 수업마무리. 실력파다!
집에서 키우는 개를 그렸단다.
이런 캐릭터가 있다고 한다는데...
호텔리어가 꿈인 학생의 작품.
텃밭화분의 목화꽃이 활짝 피었다.
한 포기에서 하얀꽃과 분홍꽃이 피니 신비롭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고3의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들. 부디 멋지게 비상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