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체육대회가 돌아왔다!

농부선생 2022. 9. 25. 20:53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체육대회가 취소되거나 약식으로 치러졌었다.
하지만 드디어 올해  체육대회가 아닌 체육한마당이란 이름으로 재개되었다.

체육대회는 형형색색의 반티 대결로 시작된다.
대부분은 하루만 입고 안입을 학급티가 대부분. 횟집, 의사, 군인, 잠옷, 유관순누님 등...
반별댄스대회를 준비하느라 누군 신났고, 누군 죽을맛이었을 지난 2주의 결과가 오늘이다.
군복을 입고 나름 칼군무중인 학급.
단체줄넘기는 빼놓을 수 없는 종목.
7인8각경기. 쉬워 보이지만 합일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가...
체육대회의 꽃 중 하나인 줄다리기.
긴 줄을 끌고 갈 뿐인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
체육대회의 양대산맥이라면 줄다리기와 계주?!
전통놀이인 풍물패의 힘찬 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

운동과 활동을 좋아하는 다수에게는 즐거운 하루지만 이도저도 싫은 소수에겐 그저 귀찮고 힘든 하루가 체육대회이다.

아, 옛날이여~~
단거리 마라톤의 절대강자였던 그 시절이 사뭇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