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라 급한 업무를 빨리 끝내고 조금 일찍 조퇴를 한다.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가며 경안천이 어떻게 변했나 관찰도 할겸 조퇴를 한다. 경험상 피해만 없다면 물난리 구경도 재밌기에 기대를 하며 경안천을 거슬러 귀가를 한다.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옷했다. 어쩌다 작은 물고기 몇마리 볼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놈들을 보니 반갑고 신난다. 다시 하천으로 보내줬으니 잘 살아라. 다시는 타이밍 놓치지 말고 눈치껏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