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da3133630e34f2424ef19060cace5731.html 의도적인 불편함과 건강과의 관계

환경

의도적인 불편함과 건강과의 관계

농부선생 2022. 5. 4. 14:34

몸이 편한 것이 과연 좋은걸까? 몸이 불편한건 나쁜걸까?

몸을 혹사시키는 것은 나쁘지만 그 반대로 몸이 너무 편하도록 방치하는 것도 못지않게 나쁠 것이다. 특히나 요즘 같이 잘 먹고 적게 움직이는 시대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서 집 가까운데로 일터를 옮기고 제일 먼저 한 것이 13년간 같이 했던 자동차와의 이별. 그대신 자전차를 새로 맞이했다. 지금이 그 자전거를 타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시기이다.

경안천 상류를 바라보며 찍은 풍경.
미친ㅇ이 산발한것 처럼 늘어진 버드나무와 하천, 그리고 반사된 주변 물체들.
열심히 아침식사 중인 가마우지들.
저멀리 경전철과 석성산이 보인다.
물에 반사된 다리와 나무가 더 아름답다.
건물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에버랜드 놀이기구들.

눈으로만 보기엔 아까운 경치들이다. 하지만 눈으로 본 것 그대로를 담아 내기엔 부족한 폰카의 능력. 인간의 한계인가?

하천 한가운데에 섬처럼 있는 저 물체는 하수관. 이것 덕분에 하천이 살아있다.
여기저기 운동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다.
잠시 쉴만한 곳엔 늘 저런 쓰레기더미가 있다. 너무 아쉽고 화가 난다.

쓰레기더미는 옥의 티겠거니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인들의 수준은 언제쯤 더 올라갈까?...

'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화꽃밭을 품은 학교  (0) 2022.05.25
용인 시민참여공원에 대한 걱정  (0) 2022.05.07
경안천의 변신은 무죄  (0) 2022.05.02
새가 생존하는 법  (0) 2022.04.28
잊고 지냈던 단어 '호기심이 발동하다'  (0)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