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da3133630e34f2424ef19060cace5731.html 추석, 모닝커피, 그리고 조조영화

살아가는 이야기

추석, 모닝커피, 그리고 조조영화

농부선생 2022. 9. 10. 21:32

추석 아침이면 뭘 하느라 분주할까?
제사를 지내지 않는 우리집은 평소와는 다른 아침밥상을 차리기 위해 분주하다.

전을 데우고, 갈비찜을 하고, 과일 샐러드를 만들고, 잡채도 버무리고...

2022년 추석은 다르다!

동틀녘의 붉은 하늘이 이색적이다.
산책 겸 나간 시내의 카페에서 모닝커피와 샐러드.
추석아침이라 길이 한산하다.
어제까지 분주했을 용인중앙시장.
1편보다 재밌었던 조조영화.
얼마만에 먹어본 영화관 팝콘인가?
남은 팝콘을 뿌려주니 몰려드는 오리와 잉어떼.
구름과 보름달의 조화가 아름답다.

평소와는 너무도 다른 추석을 보내니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참 좋다!

교통체증 없고, 산더미같은 설거지그릇이 없어 좋다.
내년엔 또 어떤 추석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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