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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기주도학습파는 학원파를 이길수 있을까?

농부선생 2022. 4. 21. 22:35

1차지필, 예전 표현으론 중간고사 시즌이 다가왔다. 학원가의 호황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시간에 "학원 안다니고 독학하는 사람?"이라고 물으면 많아야 4~5명이 손을 든다.

자습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이 있어 순번을 짜서 감독을 돌리며 학생들의 공부를 돕는다. 누가 도망갔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다음날 응징하던 시절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한 학급에 모아서 자습을 하게 해도 빈자리가 넘쳐난다. 학원은 불야성이겠지?
남는 이들이 적으니 복도 한켠이 어둡다.
아이들이 떠난 후 퇴근 복장으로 계단을 내려 가는 중.
가로등이 아름답게 비춘다.
나의 애마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라이트가 환하게 비추니 안전하게 탈 맛이 난다.
집근처 하천 산책로. 영동고속도로도 보인다.

자기주도학습 vs 학원학습?
= 직접 요리하느냐 vs 남이 요리한걸 편하게 먹느냐?
= 낚시질해서 먹느냐 vs 잡아준걸 먹느냐?

부디 자기주도학습파가 이기길! 학원파는 가성비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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