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da3133630e34f2424ef19060cace5731.html 얼마만의 세찬 비인가...

살아가는 이야기

얼마만의 세찬 비인가...

농부선생 2022. 6. 15. 17:15

수개월째 이어지는 가뭄이다.
비가 온다는 예보만 있더니 이번엔 제대로 내려준다.

보슬비가 내리는 아침. 우산을 쓰고 출근 시작.
위로는 경전철이 지나간다.
40여 분을 숨차게 걸으니 어느덧 학교근처.
우산 밑으로 학교가 보인다.
오리가족의 아침 식사 나들이.
50분을 걸으니 신발은 이렇게 되고, 양말도 반은 젖었다.
오후 들어 세찬 비가 내린다.
천둥과 함께 세찬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올들어 처음으로 운동장에 물이 고였다.
고인 물에 비친 나무.

하교 시간에 장대비가 오니 학교앞이 학부모님들의 차로 북새통이다. 지금은? 비가 말끔히 멈췄다. 그래서 청량감만 남아 있구나.

설마 이렇게 은근슬쩍 장마가 온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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